23~25일 올림픽공원서 열려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의 대표 축제인 '한성백제문화제'가 세계축제협회(IFEA)의 '피너클 어워즈(Pinnacle Awards)' 세계대회에서 금상과 은상을 받았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지난해 열린 제25회 한성백제문화제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송파구 제공.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지난해 열린 제25회 한성백제문화제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송파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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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는 한성백제문화제가 '베스트 영상 홍보' 부문 금상과 '베스트 비상대응·위험관리계획' 부문 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피너클 어워즈는 IFEA가 매년 전 세계 우수 축제와 이벤트를 선정해 주는 국제 시상제도다. 올해 세계대회는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열렸으며, 30개국이 67개 부문에서 경쟁했다.

수상 대상은 지난해 열린 제25회 축제다. '하나되어 나아가는 문화의 힘'을 주제로 국악과 미디어아트, K팝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연을 선보였고, 사흘간 50만9897명이 다녀갔다. 구에 따르면 이 가운데 외국인은 3만3547명으로, 일본·중국·미국·대만 등 79개국에서 방문객이 찾았다.


영상 홍보 부문에서는 가로 60m 대형 무대 공연과 관람객 모습 등 현장을 생동감 있게 담아낸 영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전관리 부문에서는 약 51만 명이 몰린 대규모 축제의 비상대응·위험관리계획이 인정받았다. 구는 당시 실시간 현장 모니터링과 경찰·소방·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운영했다.

한성백제문화제는 피너클 어워즈 한국대회에서도 꾸준히 상을 받아왔다. 지난해에는 영상미디어 부문 금상과 축제 안전 부문 동상을 받았다.


올해 제26회 한성백제문화제는 23~25일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다. '찬란한 문화, 깊은 울림, 하나 된 우리'를 주제로 60m 규모 대형 무대와 드론 900대 쇼, 클래식·국악·K팝 공연 등을 선보인다. 안전요원은 지난해보다 70여 명 늘려 하루 200명 이상 배치하고, 어린이·가족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20여 개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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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석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한성백제문화제의 문화예술적 완성도와 안전한 축제 운영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로 송파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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