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8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현장을 방문해 정부 대표로 개회식에 참석한다. 최 장관은 19일까지 머물며 선수촌과 경기장을 찾아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 지원 상황을 점검한다.


문체부에 따르면 최 장관은 18일 개회식과 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개회식 연회에 참석해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AsPC) 위원장, 대회 조직위원장 등 국제 장애인체육계 주요 인사들과 교류한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과 정재준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 부위원장도 함께한다.

이날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아시안패러게임에는 45개국 4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18개 종목에서 508개의 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우리나라는 선수 214명, 임원 143명 등 총 357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전 종목에 출전한다.

최휘영 장관, 아시안패러게임 개회식 참석…선수단 격려·지원체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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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은 이날 오후 6시 나고야시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다. 육상 장민호와 탁구 윤지유가 우리 선수단 기수를 맡는다. 장민호는 아시안게임과 아시안패러게임에 모두 출전하는 선수이며, 윤지유는 '2024 파리 패럴림픽' 은메달리스트다.


최 장관은 19일 오전 선수촌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현장 지원체계를 점검한다. 이번 대회는 숙소가 컨테이너형 선수촌과 17개 호텔에 분산돼 있고 경기장도 여러 지역에서 운영되는 만큼, 권역별 의무실 운영과 선수단 이동 지원 상황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도요타시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리는 탁구 남녀 단식 조별리그와 16강 경기를 찾아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한다. 탁구는 '2022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에서 금메달 9개를 포함해 모두 28개의 메달을 획득해 우리나라 선수단이 전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은 메달을 따낸 종목이다. 오후에는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입사(스포츠 등급 SH1) 경기를 관람하며 우리 선수단을 응원한다.


우리 선수단의 활약은 아시안패러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수단 누리집에서는 종목별 경기 일정과 결과, 메달 현황, 출전 선수 소개와 함께 현장 사진과 영상 등 대회 관련 소식을 제공한다.


문체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7월부터 17개 종목의 특별훈련을 실시했다. 현장에서는 회복·체력 관리, 심리 상담, 경기 영상 분석 등 스포츠과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경기장과 숙소가 분산된 대회 여건을 고려해 권역별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대회 기간 종목담당관 36명을 현지에 파견해 종목별 선수단 운영을 지원하고, 선수촌과 6개 권역에 의무실을 설치해 의사·간호사·물리치료사 등 의무 인력 20명을 배치한다. 한식 도시락 제공과 '찾아가는 편의점' 운영 등을 통해 선수단의 식사와 생활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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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장관은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준비한 기량을 경기장에서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하고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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