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아 의원, 암나무 단계적 교체도 촉구
가을철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보행 불편을 줄이기 위해 낙과 방지 장치와 수거망을 설치하자는 제안이 전남광주 서구의회에서 나왔다. 열매 털기 사업에 더해 열매가 도로에 떨어지는 것을 막는 근본적 대책마련이 시급하단 취지다.
임수아 의원은 16일 제344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와 보행 안전 문제를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은행나무가 서구 가로수의 18.7%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로에 떨어진 열매가 터지면서 악취와 오물을 유발하고, 보행 약자의 미끄러짐 사고 위험을 높인다고 지적했다.
대책으론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사례를 참고한 낙과 방지 장치와 수거망 설치를 제안했다. 현재의 열매 털기 사업만으로는 피해를 예방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입장이다.
보행량이 많고 상가가 밀집한 지역에서는 열매를 맺는 암나무를 수나무로 단계적으로 교체할 것도 요구했다. 수거한 열매는 친환경 천연 퇴비로 활용하자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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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의원은 "가로수 정비는 주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중요한 행정 서비스다"며 "신속한 대책을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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