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부천시 오정구 공장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소방관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책무를 더욱 무겁게 새기겠다고 밝혔다.
추 지사는 17일 오후 2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다.
추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위험한 현장으로 향했던 소방관이 끝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며 "참담하고 비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비통해했다.
이어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을 겪고 계신 유가족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 슬픔의 무게를 감히 헤아릴 수 없기에 더욱 마음이 무겁다"고 전했다.
또 "누군가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위험을 감수했던 고인의 용기와 헌신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추 지사는 순직 소방관에 대한 추모를 넘어 현장 안전 강화에도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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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추모하는 것에 그치지 않겠다"며 "소방관 한 분 한 분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무거운 책무인지 다시금 가슴 깊이 새기고, 현장의 안전과 근무환경을 더욱 철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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