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국제걷기대회' 24~25일 개최
'부산공원 맨발로데이' 17일 시작
'속리산 둘레길 걷기 축제' 선착순 모집

편집자주'아는 만큼 보인다.'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지만 정작 나만 모르고 지나치는 것들이 많습니다. [혜택의 정석]에서는 일상에 보탬이 되는 알짜 소식을 전합니다.

'걷는 게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 걷기 운동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건강 증진법으로 꼽힌다. 규칙적인 걷기는 심장 질환과 뇌졸중 위험을 낮추고 체중 관리와 근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인지 기능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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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숲길 걷기는 도시에서 걷는 것보다 심리적·신체적 건강에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지난해 7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숲길 2㎞를 약 30분간 걸었을 때 부정적인 기분 상태가 도시에서 걸을 때보다 평균 35% 낮았다. 40~60대 여성을 대상으로 10주간 진행한 연구에서는 실내 운동보다 숲길 운동을 했을 때 노화 억제와 관련된 항산화 효소(SOD)가 더 많이 증가했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은 걷기 좋은 계절이다. 단풍으로 물든 길과 울창한 숲을 따라 걸으며 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걷기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걷기 축제 열린다…24~25일 '원주국제걷기대회'

강원 원주시는 24∼25일 원주시 일원에서 제32회 원주국제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국제걷기연맹이 인증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걷기 축제다. 네덜란드와 독일, 노르웨이, 벨기에, 일본, 중국 등 15개국에서 온 외국인 500여명을 포함해 국내외 참가자 1만여명이 원주의 가을 풍경을 만끽할 예정이다.

원주국제걷기대회. 원주국제걷기대회 공식 홈페이지 캡처

원주국제걷기대회. 원주국제걷기대회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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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는 양일간 5㎞, 10㎞, 20㎞, 30㎞ 등 4개 거리로 운영된다. 출발 시간은 30㎞ 코스 오전 9시, 20㎞ 코스 오전 10시, 10㎞와 5㎞ 코스 오전 11시다.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나 원주국민체육센터 1층 대회 사무국에서 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오는 22일까지다. 대회 당일에도 기념품 소진 시까지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30명 이상 단체는 일반인 8000원, 고등학생 이하 5000원으로 할인된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코스 지도, 배번, 완보증, 참가 횟수 버튼 등이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한걷기연맹으로 문의하면 된다.

"맨발 걷기가 좋다던데, 나도 해볼까?"…부산서 열리는 '맨발로데이'

맨발 걷기가 건강 관리법으로 주목받으면서 전국 곳곳에 맨발 보행로가 조성되고 관련 행사도 이어지고 있다. 맨발로 흙길을 걸으며 자연을 느끼고 일상 속에서 건강을 챙기려는 시민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부산에서 도심 속 맨발 보행로를 걸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는 17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금정구 땅뫼산 황톳길을 시작으로 기장군 소두방공원, 동래구 동래읍성 북문맨발길에서 '부산공원 맨발로데이'를 개최한다.

부산공원 맨발로데이. 부산시

부산공원 맨발로데이. 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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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17일 금정구 땅뫼산에서 오전 11시, 24일 기장군 소두방공원에서 오후 1시, 31일 동래구 동래읍성 북문맨발길에서 오후 3시에 각각 진행된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러닝 조끼를 제공한다. 사전·현장 접수자 모두 신발주머니와 휴대용 방석, 생수 등을 받을 수 있으며 완주자에게는 부기 키링이 증정된다. 3개 행사장을 모두 방문해 완주한 참가자는 31일 동래읍성 북문맨발길에서 한정판 친환경 우드 완보 메달도 받을 수 있다.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 플랫폼 이벤터스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딱 이때가 단풍 절정이라는데"…'속리산 둘레길 걷기 축제' 선착순 500명 모집

충북에서는 가을 단풍을 즐기며 산길을 걸을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사단법인 속리산둘레길은 내달 7일 제8회 속리산 둘레길 걷기 축제 참가자 500명을 모집한다.

속리산 둘레길 걷기축제. 연합뉴스

속리산 둘레길 걷기축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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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당일 오전 9시 30분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에서 출발해 장갑리와 백석보, 백석숲길, 북암교를 잇는 약 10.5㎞ 코스를 걷는다. 소요 시간은 약 3시간이다. 주최 측은 행사 시기에 속리산 단풍이 절정을 이뤄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행사 사무국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완주자에게는 경품과 잔치국수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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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둘레길은 충북 보은·괴산과 경북 문경·상주를 연결하는 약 200㎞의 중장거리 걷기 코스다. 산림청이 지정한 국내 5대 명산 트레킹 명소 중 하나로 꼽힌다.


최영 인턴기자 zero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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