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주민대표 위촉… 도시 미래상·발전 방향 논의
총 4차례 회의 통해 생활권별 과제·발전전략 등 의견 수렴
주민 의견 검토 후 공청회·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절차 추진

경남 사천시가 오는 2040년을 목표로 도시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주민 참여를 확대한다.


시는 지난 15일 '2040 사천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계획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도시기본계획은 도시의 장기적인 공간구조와 토지이용, 기반시설 확충, 생활환경 개선 등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법정계획이다.


[사진 제공=사천시] 박동식 사천시장이 ‘2040 사천 도시기본계획 주민계획단’ 발족식에서 도시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과 주민 참여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천시는 읍·면·동 주민대표 29명으로 주민계획단을 구성해 도시 미래상과 발전전략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사진 제공=사천시] 박동식 사천시장이 ‘2040 사천 도시기본계획 주민계획단’ 발족식에서 도시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과 주민 참여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천시는 읍·면·동 주민대표 29명으로 주민계획단을 구성해 도시 미래상과 발전전략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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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민계획단은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역별 현안과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구성됐다.

주민계획단에는 사천시 각 읍·면·동을 대표하는 주민 29명이 참여한다. 시는 지역별 특성과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연령대와 활동 분야 등을 고려해 참여자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주민계획단은 앞으로 총 4차례 회의를 열고 지역의 주요 현안과 도시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논의 내용은 생활권별 현안과 과제 발굴, 도시 미래 비전 설정, 공간구조 및 발전 방향 구상, 분야별 발전전략 마련 등이다.


특히 주민들이 생활하면서 겪는 교통·주거·생활환경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도시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주민계획단에서 제안된 의견을 검토해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후 계획안은 주민공청회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경상남도 승인 등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사천시는 주민계획단 운영을 통해 지역별 개발 여건과 생활환경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민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040 사천 도시기본계획은 앞으로 도시의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계획"이라며 "주민계획단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지역 여건에 맞는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민계획단 발족은 사천시의 장기 도시발전계획 수립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도시기본계획은 향후 토지이용과 교통, 주거, 산업시설 등 도시 전반의 발전 방향을 결정하는 기준이 되는 만큼 지역별 이해관계와 생활환경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


다만 주민계획단 운영이 총 4차례로 예정돼 있어 제한된 회의 기간에 지역별 현안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논의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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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제안한 의견이 실제 계획안에 어느 정도 반영되는지, 반영되지 않은 의견에 대해서도 충분한 설명이 이뤄지는지가 향후 주민 참여의 실효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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