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30억 원 투입… 2024년부터 3년간 생태탐방로 확충
데크로드·휴게쉼터·전망대 설치로 탐방객 보행 편의 개선
16일 삼장면 유평마을서 개통식… 주민·관계자 100여 명 참석
경남 산청군이 지리산 대원사계곡 길의 생태탐방로를 1.5㎞ 연장해 총 5㎞ 구간의 탐방로 조성을 완료했다.
군은 16일 삼장면 유평마을(삼거리마을)에서 '대원사계곡 길 연장구간 개통식'을 개최하고 신규 탐방로를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는 유명현 산청군수와 안천원 산청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장, 대원사 주지 스님, 지역 주민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 제공=산청군] 산청군이 기존 탐방로에 1.5㎞ 구간을 추가 조성해 총 5㎞로 확장한 지리산 대원사계곡길 전경. 군은 16일 연장구간 개통식을 열고 신규 탐방로를 개방했다.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과 신규 탐방로 걷기 순으로 진행됐다.
대원사계곡 길 연장사업은 지난 2024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삼장면 유평리 일원에서 추진됐다. 총사업비는 30억 원으로 국비 15억원, 도비 4억5000만원, 군비 10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이번 사업은 기존 3.5㎞ 탐방로에 1.5㎞ 구간을 추가로 연결하는 것으로, 자연 친화적인 테크로드와 휴게 쉼터, 전망대 등 탐방 편의시설을 함께 조성했다.
이에 따라 대원사계곡 길 전체 구간은 기존 3.5㎞에서 5㎞로 늘어났다.
연장구간에는 탐방객들이 계곡 주변 자연경관을 살펴보며 이동할 수 있도록 보행 시설을 설치하고, 일부 구간에는 휴식과 조망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군은 탐방로 조성 과정에서 주변 자연환경의 훼손을 최소화하고 보행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대원사계곡 길은 지리산 대원사 계곡을 따라 조성된 탐방로로, 계곡과 산림 경관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산청 지역의 주요 생태관광 자원 중 하나다.
산청군은 이번 연장구간 개통으로 탐방객들의 이동 구간과 자연경관 관찰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탐방로의 지속적인 유지·관리와 안전시설 점검 등을 통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유명현 산청군수는 "대원사계곡 길 연장구간 개통으로 탐방객들이 지리산의 자연경관을 더욱 폭넓게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사계절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탐방로 유지·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원사 계곡 길 연장사업은 총 30억원을 투입해 기존 탐방로를 3.5㎞에서 5㎞로 확대한 사업이다. 탐방 구간이 늘어나면서 지리산 계곡을 활용한 산청군의 생태관광 기반도 확대됐다.
다만 탐방로 개통 이후에는 이용객 증가에 따른 안전관리와 자연환경 보전이 중요한 과제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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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집중호우와 계곡 수위 상승 등 기상 여건에 따른 통행 관리, 데크 시설의 정기 점검, 탐방객 편의시설 관리가 지속해서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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