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동훈 무소속 의원 딸의 허위 스펙 의혹 등과 관련해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의 '한동훈 특검법' 추진 제안에 동의하며 공조를 제안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4.30 김현민 기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4.30 김현민 기자

AD
원본보기 아이콘

박 의원은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조국 혁신원장이 이제 제 길로 돌아와 옳은 싸움을 시작했다"며 "함께 공조하자"고 밝혔다.

박 의원은 한 의원을 향해 "남의 딸자식에게 적용했던 그 잣대를 자기 딸에게도 적용해야 책임 있는 법조인이고 정치인이 된다"며 딸의 허위 스펙 의혹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한 의원이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당시 사용한 검찰 기소계획서 관련 녹취록의 입수 경위도 밝히라고 요구했다. 박 의원은 "한 의원은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때 사용한 검찰 기소계획서 녹취록 등을 법무장관 재임 시절 가지고 나왔는지, 그렇지 않다면 다른 입수 경위가 있었는지 밝혀야 한다"고 했다.

비무장지대(DMZ) 조사계획 사전 공개 의혹과 당원 게시판 사건도 함께 거론했다. 박 의원은 한 의원이 "군사기밀인 DMZ 조사계획을 사전 발설하는, 이적행위도 했다"며 당원 게시판 사건도 조사 중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조 원장은 이날 한 의원 딸의 허위 스펙 의혹과 관련해 "한동훈(부부)의 '결백함'과 한동훈 딸의 '천재성'을 '한동훈 특검법'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검찰과 경찰이 편향성과 소극성을 보였다며 특검법 처리를 촉구했다. 조 원장은 한 의원 딸의 봉사활동 시간과 논문 대필, 앱 개발, 노트북 기부 관련 의혹을 거론하며 관련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AD

한편 조국혁신당은 22대 국회 개원 이후 한동훈 특검법을 세 차례 발의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