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이 차에 치여 숨졌다.
16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분께 밀양시 삼문동 상공회의소 인근 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초등학교 2학년 7살 A 군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 군은 인근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5시 16분께 숨을 거뒀다.
사고가 난 곳은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도로이다.
당시 사고 차량 운전자 70대 B 씨는 황색 점멸 신호가 있는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다가, 보행신호가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A 군과 충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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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B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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