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디캠프 마포서 개최
오는 27일까지 참가 신청 가능
창업가 7인, 기술 사업화 성장 경험 공개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모더레이터 맡아

스타트업 성장 파트너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는 "오는 29일 디캠프 마포에서 배치 4기 '디데이(d.day)'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디캠프 배치는 분기별로 유망 스타트업 발굴 후 12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디캠프의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 슬로건은 '궤도에 오르기까지, 일곱 개의 기록(Paths to Orbit)'이며, 기술을 사업화한 딥테크 스타트업 대표 7인이 성장 과정에서 맞닥뜨린 결정적 순간의 판단과 선택을 공유하는 자리다.

디캠프, 배치 4기 디데이 "딥테크 창업가 성장 과정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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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창업가들이 성장 과정에서 겪은 치열한 과정을 공유하는 무대로 구성했다. 기업별 기술이나 성과를 나열하기보다 실제 현장에서 마주한 고민과 시행착오, 의사결정의 배경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낼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배치 4기는 지난해 약 7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으며, 디캠프 마포 입주와 동시에 전담 멘토링, 사업 전략 고도화, 창업 및 투자자 네트워킹, 성장 단계별 자원 투입 등 디캠프의 전방위적인 지원을 받았다.


세션은 창업가의 성장 흐름에 따라 시장 검증, 고객 전환, 사업 확장 등 세 가지 주제로 마련했다. 첫 세션 '매출과 제품 없이 시장을 설득한 비결'에선 제품과 매출이 자리 잡기 전, 기술의 가능성을 시장에 설득해 온 과정과 경험이 공유된다. 소형 군집위성용 고효율 전기추진시스템을 개발하는 '코스모비'의 박동하 대표와 로봇·모빌리티 기구 메커니즘을 자율 생성하는 제조 AI 솔루션 기업 '아이디어오션'의 김중호 대표가 참여한다.

두 번째 세션 '고객의 호기심을 실제 계약으로 이끈 노하우'엔 빈피킹을 위한 표준화된 범용 AI 모델 및 솔루션 기업 '테파로보틱스' 박정혁 대표, 집속형 초음파 기술을 통해 고독성 유해물질을 현장에서 완벽 파괴하는 솔루션 기업 '퍼스트랩' 황보민성 대표, 우주 미세중력 환경을 활용한 고품질 신약 개발 및 우주 제약 플랫폼 기업 '스페이스린텍' 윤학순 대표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기술에 대한 고객 수요를 파악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해 검증 단계로 이어 온 경험을 소개한다.


마지막 '반복 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든 경험' 세션에선 반도체·첨단산업의 온실가스와 유해가스를 처리하는 기후테크 가스처리 솔루션 기업 '갭텍' 김은학 대표와 영업용 전기차에서 자율주행 플릿까지 연결하는 에너지 인프라 플랫폼 기업 '피트인' 김세권 대표가 참여해 첫 성과를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가기 위해 조직과 운영 방식을 변화시킨 방법을 전달한다.


이번 행사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모더레이터를 맡아, 딥테크 기술이 시장의 선택을 받고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필요한 판단과 전략을 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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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신청은 디캠프 홈페이지에서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딥테크 창업가, 연구자·예비 창업가, 투자사 및 파트너사 등 딥테크 분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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