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티닌 인식 항체·CAR, 한국 이어 일본 등록
스위치 분자 특허는 6개국 등록
HER2 고형암 후보 AT501에 적용
앱클론 앱클론 close 증권정보 174900 KOSDAQ 현재가 24,000 전일대비 2,850 등락률 +13.48% 거래량 111,476 전일가 21,150 2026.10.16 10:36 기준 관련기사 앱클론, 이중항체 'AM105' 국내 특허 등록…영장류 시험 착수 앱클론, CD30 타깃 CAR-T 기술 美 특허 획득 앱클론, "CAR-T 치료제 네스페셀 임상 2상 대상자 모집 완료" 이 스위처블 CAR-T(zCAR-T) 플랫폼에서 CAR-T 세포 쪽 수용체 기술에 대해 일본 특허를 따냈다. 암세포에 붙는 스위치 분자에 이어 이 분자를 알아보는 수용체까지 특허로 묶은 것이다. 투약으로 CAR-T 세포의 작동을 켜고 끌 수 있는 구조를 권리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기술이전 협상에 쓸 수 있다.
앱클론은 '코티닌 특이적 항체 및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 특허를 일본에 등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특허는 국내에서 먼저 등록됐다. 짝을 이루는 'HER2 어피바디 기반 스위치 분자' 특허는 한국·미국·캐나다·중국·호주·일본 6개국에 등록됐고 유럽에서 심사를 받고 있다.
기존 CAR-T 치료제는 암 인식 수용체가 T세포에 고정돼 있어 한 번 투여하면 계속 활성 상태를 유지한다. 이 때문에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과 신경독성(ICANS) 같은 부작용을 통제하기 어렵다. 표적이 하나뿐이어서 암세포가 해당 항원을 잃으면 효과가 떨어진다는 한계도 있다.
zCAR-T는 CAR-T 세포와 암세포 사이에 스위치 분자를 둔다. 스위치 분자 한쪽의 어피바디(일반 항체의 약 25분의 1 크기 단백질)가 암세포의 HER2에 붙고, 다른 쪽의 코티닌이 CAR-T 세포와 결합한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코티닌 가운데 S-코티닌 입체구조에만 결합하는 항체 서열에 관한 것이다. 스위치 분자 투여를 멈추면 CAR-T 세포도 작동을 멈추기 때문에 부작용이 생겼을 때 대응할 수 있다.
CAR-T 세포 하나를 만들어 두고 스위치 분자만 바꾸면 다른 암종에도 쓸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회사는 이 기술을 난소암·위암·유방암 등 HER2 양성 고형암 치료 후보물질 'AT501'에 적용하고 있다. 여러 스위치 분자를 함께 투여해 내성을 극복하는 다중 표적 치료제로도 개발 범위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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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클론 관계자는 "스위처블 CAR-T가 작동하려면 암세포를 잡는 스위치와 이를 인식하는 수용체 기술이 모두 필요하다"며 "두 축을 모두 특허로 확보한 만큼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공동개발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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