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대통령상 수상 이어 민원행정 우수성 인정
AI 보이스봇·사회적 약자 배려 창구 등
시민 중심 민원서비스 높은 평가…2029년까지 인증 유지

경기 이천시(시장 성수석)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국민행복민원실' 평가에서 3회 연속 인증에 성공하고 행정안전부 장관표창까지 받았다.

이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국민행복민원실' 평가에서 3회 연속 인증에 성공하고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은 성수석 이천시장. 이천시 제공

이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국민행복민원실' 평가에서 3회 연속 인증에 성공하고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은 성수석 이천시장. 이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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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는 16일 이번 평가에서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돼 2029년까지 우수 민원실 인증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세무서, 경찰서 등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환경과 서비스 수준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천시는 2020년 국민행복민원실 신규 인증과 함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후 두 차례 재인증에 성공하면서 3회 연속 우수 민원실로 인정받았다.


올해 평가는 민원실 내·외부 환경과 안전성, 민원서비스 등 5개 분야 7개 지표, 22개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면심사와 현지실사, 암행 체험평가, 고객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최종 인증기관을 선정했다.

이천시는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민원실을 개방형 휴식 공간인 '오픈라운지' 형태로 개선하고, 민원인용 컴퓨터와 건강관리 공간을 확충했다. 누구나 쉽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안내 체계도 정비했다.


특히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보이스봇을 구축하고 민원콜센터 챗봇을 운영하는 등 디지털 민원서비스를 강화했다. 민원 담당자 휴게실 확대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저시력자를 위한 안내판을 전면 교체하고 어르신과 장애인, 임산부를 위한 우선 배려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을 위한 안심 도움벨과 점자 안내 책자, 외국인 주민 생활가이드북도 비치했다. 민원 안내 도우미를 배치하고 매주 화요일 야간민원실을 운영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시는 오는 12월 행정안전부에서 제작한 재인증 현판을 전달받아 국민행복민원실 현판 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이번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과 장관표창은 시민의 입장에서 민원 환경과 서비스를 개선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편안하고 쾌적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시민 중심의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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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편의 시책을 적극 발굴해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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