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총선 "야당이 많이 당선돼야" 47%…호감도 오세훈 선두
오는 2028년 치러지는 제23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와 관련, '야당이 다수 당선돼야 한다'는 정부 심판론이 정부 지원론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요 정치인 7인을 대상으로 한 호감도 조사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선두를 달린 것으로 조사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6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특별시 국정감사'에 출석해 증인선서 하고 있다. 2026.10.15. 강진형 기자
한국갤럽은 지난 13~15일 23대 총선과 관련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7%, '현 정부 지원을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34%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유보는 18%였다.
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3%, 성향 진보층 71%는 정부 지원론, 국민의힘 지지층의 89%, 보수층의 78%는 견제론에 공감했다. 무당층은 야당 승리(49%)가 여당 승리(16%)를 압도했다. 중도층은 야당 승리(44%)와 여당 승리(36%)가 엇비슷했다. 지역별로는 호남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연령별로도 40대와 50대를 제외한 대부분 연령대에서 견제론이 우세했다.
정계 주요 인물인 범여권의 김민석 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 정청래 민주당 전 대표, 야권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오세훈 시장, 한동훈 무소속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전 대표를 대상으로 한 호감도 조사 결과에선 오 시장, 한 의원, 김 대표가 선두권을 달렸다.
'호감 간다'는 응답은 오 시장이 30%로 가장 앞섰고 한 의원(23%), 김 대표(21%), 조 전 대표(20%), 정 전 대표(19%), 장 대표(14%), 이 전 대표(14%) 순이었다.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응답은 이 전 대표(72%)가 가장 높았고 장 대표와 조 전 대표(68%), 정 전 대표(66%), 한 의원(64%), 김 대표(59%), 오 시장(57%) 순이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마트 안쪽은 위험, 난 절대 안 산다" 의사가 경고한 3가지 식품은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1003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0.4%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