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마민주항쟁 기념식 참석
북극항로 거점도 방문 예정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지금까지도 부산 최고위원회를 아마 제일 많이 한 것 같고 앞으로도 최다로 할 것 같다"며 본격적인 부산 민심 공략을 예고했다. 김 대표는 오는 18일까지 2박3일간 부산에 머물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이날 부산 동구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내년 전국적인, 세계적인 규모 천주교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가 있는데 저희가 아이디어를 내서 부산과 목포 등에서 시작해서 쭉 올라오는 방식이 어떤지 제안했다며 "당에서 진행하던 청년문화제도 해양축제와 연결해 부산에서 제일 먼저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원래 부산에 대해서 그야말로 '자기 지역이다', '우리 지역이다'라는 마음으로 쭉 있었다"며 "익숙한 느낌이 들도록 자주 오겠다. 부산에서 최고위를 여는 건 부산시민 여러분께 익숙한 모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부산 동구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박홍배 부산시당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부산 동구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박홍배 부산시당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같은 날 오후에는 부산시청에서 열리는 10·16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한다. 또 부산항만공사 항만안내선을 타고 부산 항만물류 현장을 둘러보고 북극항로 거점항만 육성 방안을 논의한다.

17일에는 자갈치시장을 방문해 민심을 들은 뒤 북항 돔 아레나 조성 예정지를 찾아 현장을 살펴볼 예정이다. 김 대표는 북항 돔 아레나 추진을 돕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면서 회의 마무리 구호로 '북항 돔돔돔, 부산 도움도움도움'을 깜짝 제안했다.


오는 18일에는 민주당 소속 부산지역 기초단체장·지역위원장 등과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 유튜브 방송 '민티 07'에 전화 출연해 "시의원에 도전했다가 떨어진 분이 마침 결혼식이 있다. 거기에 청년들이 대거 모이는 걸로 돼 있다"며 "결혼식에 축하할 겸 가서 청년들을 만나고 대화하는 일정도 지금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AD

김 대표가 부산 민심에 공을 들이는 건 차기 총선을 염두에 둔 행보로 풀이된다. 현재 부산 지역구 국회의원 중 민주당 소속은 전무한 만큼 부산은 민주당의 상대적 취약지로 꼽힌다. 김 대표는 최고위에서 "18:0, 전재수 부산시장이 현재 일하는 부산 정치환경"이라며 "민주당 전체와 저를 포함한 지도부, 시민 여러분이 함께 전 시장을 도와 부산 발전을 이끌어가도록 노력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