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17,000 전일대비 7,000 등락률 +3.33% 거래량 18,908,560 전일가 210,000 2026.10.16 15:30 기준 관련기사 순매수 전환한 외국인…코스피 2% 상승 마감 이재용 회장, 중동 임직원·가족에 격려 선물…"안전·건강 최우선" 일본 15배 갈 때 한국은 4배…8년 전 수준으로 돌아간 삼전·닉스 와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265,000 전일대비 3,000 등락률 +0.24% 거래량 4,561,066 전일가 1,262,000 2026.10.16 15:30 기준 관련기사 순매수 전환한 외국인…코스피 2% 상승 마감 일본 15배 갈 때 한국은 4배…8년 전 수준으로 돌아간 삼전·닉스 양시장 장초반 반등…상승 각도는 '아직' 의 주가가 가파르게 하락했으나 이는 기업 펀더멘털의 훼손이 아닌 투자심리 위축과 수급 공백에 따른 가격 왜곡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실적 전망은 오히려 상향되고 있어 현재의 급락장은 역사적 최저 저평가 구간을 활용한 '비중 확대'의 기회라는 의견이다.

삼전닉스 주가 금융위기 때 수준…투자심리 반전 전환점은?[주末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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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현재 증시는 금융위기 수준에 준하는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최근 주가 급락은 펀더멘털 훼손보다는 한국 증시의 수급 공백과 투자심리 위축이 빚어낸 과도한 조정"이라고 진단했다.


10월 들어 한국 증시와 국내 반도체 대장주의 하락세는 해외 시장 대비 유독 가팔랐다. 10월 하락률을 살펴보면 대만(-2.0%)과 일본(-3.5%)에 비해 한국 증시는 18.8% 급락했으며 삼성전자(-21.8%)와 SK하이닉스(-28.9%) 역시 TSMC(-1.6%) 대비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코스피는 2026년 2분기 확정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8배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는 2003년 카드채 사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의 역사적 저점 수준에 근접한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경기 침체와 이익 감소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과도하게 선반영된 결과"라며 "지난 7월 29일 저점에 이어 'W자형' 반등을 위한 두 번째 바닥을 다지는 과정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가 급락세와 달리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과 시장 조사기관들의 펀더멘털 전망은 긍정적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TSMC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여전히 강력하며 수요 둔화 징후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ASML은 고객사들의 중장기 수요 전망이 지속적으로 상향돼 2027~2028년 수요를 모두 충족하기 어려울 것이라 밝혔다. 또한 시장 조사기관인 트렌드포스는 올해 4분기 D램 가격 상승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해 기존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2027년 예상 실적 기준 PER은 삼성전자 3.1배, SK하이닉스 2.6배에 불과해 극단적인 저평가 영역에 진입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밸류에이션은 향후 이익 감소 가능성을 상당 부분 선반영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실제 이익 전망은 메모리 공급 부족의 장기화와 가격 상승에 힘입어 오히려 상향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향후 주가 재평가(리레이팅)를 이끌 핵심 촉매로는 오는 10월 말 예정된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10월 28일 SK하이닉스, 10월 29일 삼성전자)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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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컨퍼런스콜에서 구체화 것으로 기대되는 주주환원 정책은 주가와 기업가치 사이의 극단적 괴리를 줄이고 투자심리를 반전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지금은 추가 하락 위험보다 밸류에이션 정상화에 따른 상승여력이 더 큰 비대칭적 투자 기회로, 단기 변동성을 활용해 비중 확대를 고려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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