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차고지 활용 대학동 51면·서림동 44면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주택가와 지역 상권의 주차난을 덜기 위해 신림2·3 공영차고지 유휴부지에 임시 공영주차장 95면을 조성하고 무료로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별도의 부지 매입 없이 기존 차고지의 남는 공간을 활용했다.
신림1 공영차고지로 기능을 옮기면서 빈 공간이 생긴 신림2 공영차고지(대학동 241-4)와 신림3 공영차고지(서림동 131-6 외 8필지) 일부가 임시주차장으로 바뀐다. 대학동은 정비시설을 제외한 약 1300㎡에 51면, 서림동은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시설을 제외한 약 1500㎡에 44면 규모다.
서림동 주차장은 CNG 충전 버스와 주차장 이용 차량의 진출입 동선을 분리하고, 충전시설과 주차장 사이에 안전 펜스를 설치했다. 운영 기간은 대학동이 15일부터 내년 6월까지, 서림동이 26일부터 내년 12월까지다. 높이 2.3m 이하 차량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회 주차는 24시간 이내로 제한되고, 이중주차 등 다른 차량의 통행과 출차를 방해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1.5t 초과 화물차와 버스, 16인승 이상 승합차, 건설기계는 이용할 수 없다.
구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생활권 공영주차장 조성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 난향동 공영주차장을 시작으로 난곡 스마트 공영주차장, 모래내공원 공영주차장 등 6개소 398면을 확충했다. 은천 국사봉 공영주차장과 서림동 해태공원, 대학동 공영주차장 건립도 추진할 예정이다.
민간 시설 빈 주차면을 주민에게 여는 '부설주차장 개방 공유 사업'도 진행 중이다. 현재 아파트와 종교시설 등 27개소 535면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550면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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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구청장은 "별도의 부지 매입 없이 기존 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주민들의 주차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 관리에 힘쓰고, 지역 여건에 맞는 주차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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