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16일 로켓랩에 대해 계속된 발사 연기로 투자심리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로켓랩은 차세대 로켓인 '뉴트론'의 발사를 내년으로 연기했다. 이주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로켓랩이 4번째 공식 발사 연기를 발표했다. 빠른 반복 발사를 위한 신뢰도 확보는 필수적이나 연이은 첫 발사 일정 연기와 구체적인 발사 목표 시점의 부재는 투자심리 회복을 지연시키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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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랩은 연초 뉴트론 1단 추진제 탱크 인증 실패 이후 빠른 양산을 위해 수동 적층에서 자동 적층 방식(AFP)으로 제조 공정을 변경하고 설계를 개선해 발사체의 내구성을 강화했다. 이후 1단 전방 돔 제조 후 검사 과정에서 설계 변경 부위의 공극(Void) 발생이 확인됐다. 공극은 탱크의 강도와 내구성, 구조적 신뢰성을 저하시킬 수 있는 결함으로, 회사는 발생 원인 규명 후 제조 공정을 개선해 고품질의 탄소복합재 후방 돔 제작을 완료했다. 공정 개선 효과 확인한 뒤 뉴트론 전방 돔 제조를 재개했다. 이 연구원은 "뉴트론 첫 발사까지는 새로운 전방 돔 제작 및 검사, 1단 조립, 수압 극저온 시험을 통한 기체 검증 등이 필요하다"면서 "회사는 2026년 연말까지 전방 돔 제작 및 검증을 진행하고 2027년 1분기 중 1단 조립을 완료한 뒤 검증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뉴트론을 제외한 외형 성장 동력이 확보되고 있으나 경쟁 우위 확보 등을 위해서는 뉴트론 상업화가 필수라는 의견이다. 이 연구원은 "8월 이후 미 우주군 위성 계약, 이리듐 인수 관련 절차 진전, 다수의 상업 발사 계약 등을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중형 발사체 시장 내 경쟁 우위 확보와 서비스 시장 확장을 위해서는 뉴트론 상업화가 필수"라고 짚었다.

[클릭 e종목]"로켓랩, 계속된 발사 연기로 투자심리 회복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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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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