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관내 커피전문점의 커피박(커피 찌꺼기)·종이팩 수거 사업 참여를 늘리기 위해 인센티브 지원 이벤트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커피박종이팩 동시수거 활성화 사업 홍보 안내문. 구로구 제공.

커피박종이팩 동시수거 활성화 사업 홍보 안내문. 구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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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박과 종이팩은 재활용 가치가 높지만 일반 쓰레기로 버려지거나 다른 종이류에 섞여 배출되는 경우가 많다. 구는 지난해 5월 천일에너지와 '커피박 재활용 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커피박 무상 수거를 시작했고, 올해 5월부터는 종이팩까지 함께 수거하는 시범사업을 확대 운영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커피박·종이팩 동시수거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15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천일에너지의 모바일 앱 '지구하다'를 통해 진행된다. 대상은 구로구 소재 커피전문점 중 두 품목 수거 사업에 참여하는 업소다.

인센티브는 서울사랑상품권(광역)으로 지급된다. 신규 참여 업소는 선착순 60개소에 한해 커피박 무상 수거 회원가입을 마치면 1만원권을, 종이팩 동시 수거까지 완료하면 1만원권을 더 받아 최대 2만원을 받는다. 기존 커피박 수거 참여 업소도 종이팩 동시 수거를 신청해 완료하면 1만원권을 받는다. 상품권은 신청 다음 달 초 앱에 등록된 연락처로 발송된다.


참여 업소는 앱에서 업체 등록 후 매주 목요일 밤 9시까지 수거를 신청하면 되며, 종이팩 동시 수거를 원하면 '기타 요청사항'에 '종이팩 배출'을 적어야 한다. 방문 수거는 매주 금요일 이뤄진다. 커피박은 빨대·비닐 등을 빼고 전용 가방이나 투명 비닐봉투에 상호명을 적어 내놓고, 종이팩은 내용물을 비워 씻어 말린 뒤 납작하게 펴 따로 묶어 배출해야 한다.

장인홍 구청장은 "커피박과 종이팩 재활용 확대로 생활폐기물 소각·매립량과 처리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시수거 체계로 배출 편의를 높인 만큼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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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문의는 구로구청 청소행정과(02-860-2376), 수거 관련 문의는 지구하다(1660-3114)로 하면 된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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