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적극 지원을 약속했던 가평군의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이 이달 말 지정된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지난 13일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경기도 가평군) 지정 고시안 행정예고'를 공고했다.
산림청은 공고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가평군 전역인 8만4366㏊(산림면적 6만8332㏊)를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정 기간은 10월29일부터 해제 고시일까지다.
가평군 내 소나무재선충병은 2021년 4591본에서 2025년 7만2507본으로 5년 만에 약 16배 증가했다. 방제 예산도 2021년 8억2800만원에서 2025년 35억1800만원으로 4배 급증해 가평군 재정에 부담이 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에 지정되면 연중 방제가 가능하고,가지줍기 생략 등 방제 절차가 간소화돼 보다 효과적인 방제를 추진할 수 있다.경기도에서는 지난 8월 양평군이 도내 최초로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에 지정돼 가평군이 지정되면 두 번째가 된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한글날인 지난 9일 모범적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지로 알려진 남이섬을 찾아 서태원 가평군수 등과 대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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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추미애 지사는 이달 들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한 현장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추 지사는 지난 5일 전담조직(TF) 구성과 광역 대응 체계 마련 등 강력 대응을 지시한 데 이어 7일에는 오산 물향기수목원을 찾아 확산 방지선 설정, 예방백신접종 연구 등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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