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SK하이닉스 3620주 매수
13억 이익에서 3억 손실까지 3개월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260,000 전일대비 159,000 등락률 -11.21% 거래량 5,563,798 전일가 1,419,000 2026.10.15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7%대 하락 마감…서킷브레이커 발동 TSMC, 3분기 순익 69% 늘어…첨단공정 매출 비중 ↑ 中, CXMT에 또 힘 싣기…당서기 방문해 "전폭 지원" 강조 주가가 급락하며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매입분이 손실 구간에 들어섰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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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7만5000원(12.33%) 하락한 124만4000원에 장 마감했다. 최 회장이 지난 7월 사들일 당시 가격보다 아래에 위치한 가격이다.


최 회장은 지난 7월 30일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평균 135만3677원에 장내 매수했다. 총 취득금액은 약 49억31만원으로, 최 회장이 개인 명의로 SK하이닉스 주식을 매입한 것은 처음이었다.

최 회장이 매수한 다음 날 SK하이닉스 주식은 29.95% 오른 171만8000원에 마감했다. 최 회장은 당시 하루 만에 약 13억1885만원의 평가이익을 기록했지만, 주가 124만4000원 기준 현재 평가액은 45억328만원으로 매입금액 대비 평가손실은 약 3억9703만원, 수익률 -8.10%다.


이날 급락은 미국 물가 상승과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반도체 투자심리를 압박한 영향으로 보인다.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09,000 전일대비 23,000 등락률 -9.91% 거래량 31,308,761 전일가 232,000 2026.10.15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7%대 하락 마감…서킷브레이커 발동 TSMC, 3분기 순익 69% 늘어…첨단공정 매출 비중 ↑ 中, CXMT에 또 힘 싣기…당서기 방문해 "전폭 지원" 강조 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에 매도세가 집중됐고, 코스피와 코스닥은 모두 장 초반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데 이어 오후에는 지수가 각각 8% 이상 떨어지며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됐다.


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 낙폭은 더욱 컸다. 이날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장중 전 거래일보다 21.63% 내린 5290원을 기록했다.


지난 5월 27일 상장 첫날 시초가인 2만3450원과 비교하면 77.44% 하락한 가격으로, 만약 ETF 상장 첫날 시초가에 1000만원을 투자했다면 가격 기준 평가액이 약 226만원으로 줄어든 셈이다.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도 장중 22.74% 떨어진 4435원에 거래되며 상장 당시 가격으로 알려진 1만9985원 대비 하락률 77.81%를 기록했다. 두 상품 모두 상장 당시 가격의 4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내려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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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폭이 커지면서 원금 회복에 필요한 상승률도 높아졌다. 해당 가격에서 상장 당시 가격을 회복하려면 KODEX 상품은 약 343%, TIGER 상품은 약 351% 올라야 한다.


이소진 기자 adsurd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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