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ESG 환경협력 18개 기관으로 확대…탄천 생태계 보전 강화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동부환경본부와 업무협약
생물서식 공간 조성·생태계교란종 제거 협력
경기 성남시가 환경보호와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동부환경본부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환경분야 협력 기관은 모두 18곳으로 늘었다.
성남시가 15일 시청 환경보건국장실에서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동부환경본부와 ‘ESG 환경분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5일 시청 환경보건국장실에서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동부환경본부와 'ESG 환경분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원용 성남시 환경보건국장과 윤현식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동부환경본부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탄천 태평·수진·수내 습지생태원 등에서 생물서식 공간인 비오톱을 조성하고, 꿀벌의 먹이가 되는 밀원식물을 심는 등 생태환경 개선에 나선다. 생태계교란종 제거 활동도 공동 추진한다.
갈마치 생태통로와 맹산 반딧불이 생태원에서는 야생동물 서식 실태를 관찰하고, 반딧불이 탐사 체험과 생물다양성 조사 활동 등을 진행한다. 협약 기간은 2027년까지 1년간이다.
성남시는 이번 협약으로 기존 기업·단체 중심의 ESG 협력체계를 공공기관까지 확대하게 됐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공공기관으로 협업 범위를 넓히게 됐다"며 "ESG 가치를 시정 전반에 반영할 수 있도록 새로운 협력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2024년 'ESG 활성화 및 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 'ESG 특별시 성남' 비전을 선포했다. 또 2030년까지 ESG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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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앞으로도 기업과 공공기관,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환경협력 사업을 확대해 지역 생태계 보전과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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