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맨손잡기부터 가요제까지 다채

완주군 이서면에서 향어를 맨손으로 잡고 지역 특산물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향어영어조합법인과 한국향어양식협회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한국전기안전공사 본사 잔디마당 일원에서 '제8회 이서 황토 향어축제'를 개최한다.

제8회 이서 황토 향어축제 포스터. 완주군청 제공

제8회 이서 황토 향어축제 포스터. 완주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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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는 완주 향어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확대해 지역 양식 어가의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의 대표 체험 프로그램은 '황금 향어를 잡아라!'다. 참가자들이 맨손으로 살아 있는 향어를 잡는 행사로, 축제 기간 총 4차례 진행된다. 1등에게는 금 반 돈을 경품으로 제공해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행사장에서는 ▲이서면 농특산물 홍보·판매 ▲주민 문화공연 ▲도시락 콘서트 ▲풍선·버블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류 전시와 금붕어 잡기 체험, 에어바운스 놀이시설도 운영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방송인 조영구 씨의 사회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하는 지역주민 가요제' 본선이 열린다. 가수 '자전거 탄 풍경'과 '유리상자'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축제가 완주 향어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소비자가 향어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어 소비 확대와 어업인 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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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향어는 내수면 양식업의 대표 어종 가운데 하나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전국 향어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하며, 완주군 이서면은 전북 생산량의 약 70%를 담당하는 주요 산지다.


호남취재본부 노정훈 기자 hun73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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