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순이익, 시장 기대치 상회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69% 급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률도 회사가 제시한 전망치를 웃돌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TSMC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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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대만 경제일보에 따르면, TSMC는 이날 3분기 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7% 늘어난 7631억대만달러(약 31조7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기관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이 집계한 전망치 7463억대만달러를 웃도는 규모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4942억대만달러로 50.9% 증가했다. 순이익과 매출 모두 전분기 대비로도 증가했다.

달러 기준 매출은 467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1.2% 증가했다. 이는 TSMC가 앞서 제시한 3분기 매출 전망치인 446억~458억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3분기 주당순이익(EPS)도 29.43대만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약 29대만달러를 넘어섰다.


수익성도 시장의 기대를 웃돌았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58.7%로 회사가 제시한 전망치인 56~58%의 상단을 넘어섰다. 매출총이익률은 66.4%로 예상 범위인 65~67%에 부합했다. 순이익률은 51.1%를 기록했다.

첨단 반도체 공정의 매출 비중도 확대됐다. 3분기 전체 웨이퍼 매출에서 3나노 공정이 차지한 비중은 33%로 가장 높았다. 이어 5나노 28%, 7나노 10% 순이었다. 특히 2나노 공정은 전체 웨이퍼 매출의 8%를 차지했다. 7나노 이하 첨단 공정의 매출 비중은 79%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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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는 이날 오후 실적 설명회를 열고 향후 사업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기자가 작성하고 AI가 부분 보조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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