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알림·환급 절차 간소화
앱으로 안내…출처 불분명한 문자엔 응답 말아야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토스 등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 3사가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선불충전금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는 서비스를 이달부터 선보인다. 고객이 잊고 있던 잔액을 정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알림을 보내고 본인 계좌로 환급받는 절차도 간소화한다.


네·카·토, '잠든 선불충전금' 잔액 알려준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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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금융당국과 간편결제 업계에 따르면 3사는 장기 미사용 선불충전금 보유자를 대상으로 잔액과 환급 방법 등을 안내하는 절차를 개선하거나 시행한다.

네이버페이는 최근 2년간 Npay 머니 충전이나 결제 등 사용 이력이 없고 잔액이 1000원 이상인 이용자에게 네이버톡톡 알림을 정기적으로 발송한다. 오는 19일부터 관련 안내를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이용자는 알림을 통해 잔액을 확인하고 환급을 원하면 잔액 조회 페이지에서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또한 네이버페이는 이용자들에게 통지는 애플리케이션 알림과 알림톡 등 공식 채널로만 발송되는 만큼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문자메시지 등에서 계좌정보 등을 요구하는 경우 절대 응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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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는 1년 이상 카카오페니머니 사용 이력은 없지만 잔액은 보유한 사용자에게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관련 정보를 정기적으로 안내한다. 잔액이 1원 이상 남아 있는 이용자에게 연 1회 이상 보유 금액과 유효기간, 환급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또 이번 개선에서 알림톡 내 '내 계좌로 송금하기' 버튼에 '환급'이라는 문구를 추가한다.


개선된 알림톡은 19일부터 대상자에게 순차 발송된다. 안내 메시지에서 계좌송금 화면으로 이동해 환급 계좌와 금액을 입력하면 즉시 환급받을 수 있다.


네·카·토, '잠든 선불충전금' 잔액 알려준다(종합) 원본보기 아이콘

토스도 해당 서비스를 시행한다. 안내 대상은 최근 2년 이상 토스머니를 충전하거나 사용한 이력이 없으면서 1000원 이상의 잔액을 보유한 고객이다. 토스는 해당 고객을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잔액을 안내할 예정이다.


토스는 애플리케이션 푸시를 통해서만 안내를 진행한다. 최근 금융 서비스를 사칭해 링크 접속이나 금융정보 입력을 유도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고객이 토스의 공식 안내와 사칭 메시지를 혼동하지 않도록 문자메시지나 이메일은 사용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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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머니는 별도의 유효기간이 없어 장기간 사용하지 않더라도 잔액이 소멸되지 않는다. 고객은 안내를 받은 뒤에도 토스머니를 그대로 보유하거나 결제·송금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원하는 시점에 본인 명의 계좌로 옮길 수 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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