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한반도 평화공존 해법 모색
추미애 경기지사·정동영 통일부 장관 등 참석
DMZ 평화적 이용·생태협력 논의…국내외 전문가 한자리에
‘평화공존의 길을 열다’ 주제 지속 가능한 한반도 미래 모색

경기도가 통일부,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과 손잡고 비무장지대(DMZ)를 중심으로 한 한반도 평화공존과 생태협력 방안 모색에 나선다.

'2026 DMZ OPEN 에코피스포럼' 포스터. 경기도 제공

'2026 DMZ OPEN 에코피스포럼' 포스터.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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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오는 28일 소노캄 고양에서 '평화공존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2026 DMZ OPEN 에코피스포럼'을 공동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가 주최하는 'DMZ OPEN 페스티벌'의 핵심 학술 행사다. DMZ의 생태적·평화적 가치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국제사회가 함께 지속 가능한 평화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조세션과 평화·생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오전 기조세션에서는 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 발레리 줄레조 교수가 '평화의 길 의미와 잠재력: 비무장지대(DMZ)를 따라 지리학적 몽상'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정동영 통일부 장관, 크리스토프 호이저 프리드리히 에버트재단 한국사무소장, 발레리 줄레조 교수가 기조대담에 참여해 DMZ의 미래 가치와 평화공존 가능성을 논의한다.


오후에는 3개 주제별 세션이 이어진다.


통일부가 주관하는 첫 번째 평화세션에서는 최영준 전 통일부 차관이 좌장을 맡아 'DMZ의 평화적 이용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롤랑 드 크루송 AFP 기자와 펠릭스 글렌크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대표, 강민조 국토연구원 한반도·동아시아 연구센터장 등이 참여한다.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이 주관하는 두 번째 평화세션에서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공존을 위한 대화: 아시아와 유럽의 시각'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문아영 피스모모 대표가 좌장을 맡고 최종건 전 외교부 차관, 댄 스미스 유엔군축연구소 수석연구원, 사요 사루타 신외교이니셔티브 대표 등이 참석한다.


경기도는 생태세션을 통해 DMZ를 넘어 동북아시아로 확장하는 생태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한반도 생태평화협력: DMZ에서 시베리아까지'를 주제로 추장민 한국환경연구원 명예연구위원과 고경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논의에 참여한다.


일반 국민과 청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통일부가 제작한 'DMZ 빅게임' 체험존이 운영되며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기념품 증정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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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배 경기도 평화협력과장은 "이번 포럼은 경기도와 통일부,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등 국내외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DMZ의 가치를 학술적·정책적 실천으로 확장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국민과 청년들이 참여해 평화와 공존의 미래 비전을 함께 그려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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