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이 국내 중견 조선사 HJ중공업의 컨테이너선 2척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총 1억3467만달러 규모의 선박금융을 제공한다.

수은, HJ중공업 컨테이너선 수출에 1억3467만달러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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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은 HJ중공업이 해외 선주사로부터 수주한 8850TEU급 컨테이너 운반선 2척에 이 같은 금융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뜻한다. 해당 선박에는 향후 메탄올 추진선으로 개조할 수 있도록 설계·건조하는 '메탄올 레디' 사양이 적용됐다. 각각 내년 8월과 10월 인도돼 글로벌 항로에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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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은 필요한 자금 중 일부를 직접 대출하고, 나머지는 수은의 보증을 바탕으로 상업은행이 대출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수은 관계자는 "중국 조선소와의 수주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해외 우량 선주가 국내 중견 조선사에 발주할 유인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중견 조선사에 대한 맞춤형 정책금융 지원을 통해 수주 경쟁력 제고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gold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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