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문화예술회관서 ‘하동의 동학, 보국안민의 숨결이여!’ 주제
임술년 농민항쟁·갑오년 동학혁명 연관성 등 5개 주제 발표
연구자·전문가 참여… 동학 정신 계승과 역사문화유산 활용 방안 논의

경남 하동군이 지역에서 전개된 동학혁명의 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고 동학 정신의 계승 방안을 논의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1시 하동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하동 동학혁명 학술대회'가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하동의 동학, 보국안민의 숨결이여!'를 주제로 하동 지역 동학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학술적으로 검토하고 관련 역사문화 유산의 보존과 활용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 제공=하동군] 하동군이 오는 17일 오후 1시 하동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하는 ‘하동 동학혁명 학술대회’ 홍보 포스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하동 지역 동학혁명의 역사적 의미와 보국안민 정신, 동학 정신의 계승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하동군] 하동군이 오는 17일 오후 1시 하동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하는 ‘하동 동학혁명 학술대회’ 홍보 포스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하동 지역 동학혁명의 역사적 의미와 보국안민 정신, 동학 정신의 계승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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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하동 동학혁명기념사업회(의장 김동연)가 주최·주관하고 하동군이 후원하며, 동학 관련 연구자와 전문가,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학술대회에서는 동학의 개벽 사상과 보국안민 정신을 비롯해 하동 지역에서 전개된 농민항쟁과 동학혁명의 역사적 연관성 등을 중심으로 총 5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주요 발표 내용은 동학의 사상적 배경과 보국안민 정신, 임술년인 1862년 하동·진주 농민항쟁과 갑오년인 1894년 하동 동학혁명의 연계성, 남명학과 서부 경남 동학운동의 관련성, 하동 지역 동학의 계승과 선양 방안 등이다.


특히 1862년 농민항쟁과 1894년 동학혁명 사이의 역사적 관계를 살펴보고, 당시 하동 지역의 사회적 상황과 농민운동의 전개 양상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서부 경남 지역의 사상적 기반 가운데 하나인 남명학과 동학운동의 관계를 다루며 지역 사상사와 민중운동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주제 발표에 이어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에서는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하동 지역 동학혁명의 역사적 성격과 의미를 검토하고, 관련 역사자료의 조사와 보존, 지역 역사교육 및 문화유산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하동군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논의되는 내용을 지역 동학혁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역사문화 유산의 보존과 계승 방향을 검토하는 데 참고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가 하동 동학혁명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동학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문화 유산을 발굴·보존하고 미래 세대에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상대적으로 널리 알려지지 않은 하동 지역 동학혁명의 전개 과정과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는 자리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특히 1862년 농민항쟁과 1894년 동학혁명의 연관성, 남명학과 동학운동의 관계는 구체적인 사료와 연구를 바탕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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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에서 제시된 연구 결과가 향후 지역 역사자료 발굴과 보존, 교육 콘텐츠 개발 등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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