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026 AID-X 데이' 개최
피지컬 AI·토큰팩토리 등 선봬
현장 검증 노하우를 전사 확산
KT KT close 증권정보 030200 KOSPI 현재가 50,500 전일대비 600 등락률 +1.20% 거래량 232,714 전일가 49,900 2026.10.15 11:08 기준 관련기사 KT, 최대 800Gbps 'AI 전용회선' 출시…AIDC 연결 안정성 ↑ "연결을 넘어 실행으로"…12월 출격 앞둔 KT '모두의 AI' 점검 KT '모두의 AI' 일상 속 실행으로…"보안 거버넌스도 구축" 가 사업과 기술, 일하는 방식 전반에서 추진해 온 인공지능 전환(AX) 성과를 공유했다.
박윤영 KT 대표가 6일 서울 광진구 이스트폴 풀만 호텔에서 'AX Platform Company 사업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2026.07.06 윤동주 기자
KT는 15일 경기 성남시 KT 판교 사옥에서 이틀간 AX 혁신 성과와 경험을 나누는 '2026 AID-X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부서와 그룹사의 AX 역량을 폭넓게 선보이는 자리로, 올해는 사업·혁신·업무·테크 등 총 4개 영역의 성과 전시·발표와 임직원 참여형 AI 해커톤으로 꾸며졌다.
사업 영역에서는 자연어 질문만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대시보드를 생성하는 플랫폼, 앱 리뷰와 고객센터 의견을 분석해 서비스 개선에 활용하는 기술을 소개했다. AI 에이전트가 고객별 맞춤형 상품 추천과 영업 기회 발굴을 지원하는 기업 간 거래(B2B) 영업 혁신 사례도 공개했다.
사업·혁신 영역은 산업 현장 확장을 중심으로 AI가 데이터 활용과 고객 경험을 변화시키는 사례를 다뤘다. 임직원이 일상적인 우리말로 질문하면 AI가 필요한 자료를 찾아내 분석하고, 통합 시각화 화면(대시보드)까지 만들어내 플랫폼 '마그마(MAGMA)'가 주목을 받았다. 기존에 직접 자료를 내려받아 가공해야 했던 복잡한 분석 업무를 말 한마디로 해결하도록 했다.
고객들의 애플리케이션(앱) 리뷰와 고객센터 의견도 AI로 분석해 기존에 8시간 넘게 걸리던 작업을 10분 이내로 단축한 사례도 소개했다. 이 외에 휴머노이드 로봇의 작업을 지속해서 학습·검증하는 기술을 활용한 '로봇 기반 서비스(RaaS)', 하늘길 교통 흐름을 최적화해 관제사의 의사결정을 돕는 도심항공교통(UAM) 관제 플랫폼 등을 시연했다.
업무·테크 영역에서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과 AI 시대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뒷받침하는 차세대 기술들을 대거 선보였다. 임직원이 업무에 필요한 AI 에이전트를 직접 만들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전사 플랫폼 'AX 웍스', 화면 기획부터 디자인, 프로그램 코드 생성까지 AI로 연결하는 기술 등이 있다. KT 디자인 시스템은 내부 프로젝트에 적용한 결과 기존 9개월이 걸리던 개발 기간을 6개월로 줄이는 성과를 냈다고 KT는 전했다. 웹서비스 보안 취약점을 탐색하는 'AI 보안진단 플랫폼' 등 차세대 보안·네트워크 기술도 공개했다.
발표 세션에서는 완성된 성과뿐만 아니라 AI 적용 과정에서의 시행착오, 노하우를 소개했다. 기획부터 배포까지 전 과정에 AI를 적용한 개발체계 'kode'와 복잡한 재무 데이터를 자연어로 분석하는 'CFO 에이전트' 구축 경험이 대표적이다. 함께 열린 해커톤에는 총 32개 팀이 본선에 올라 실제 업무 문제를 해결할 AI 에이전트를 직접 구현하며 경합을 벌였다. KT는 검증된 AX 사례와 노하우를 그룹 전체의 역량으로 자산화할 방침이다.
옥경화 KT IT부문장(CIO) 부사장은 "AX의 중요한 경쟁력은 개별적인 AI 활용을 넘어 현장에서 검증된 경험을 조직의 역량으로 축적하고 빠르게 확산하는 데 있다"며 "현장의 노하우를 전사로 확산해 고객과 임직원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AX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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