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설'에 "전천후 차세대 리더…가능성 열려 있다"
"임광현은 소리 없이 강한 카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강훈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전천후형 차세대 리더"라며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가능성과 미래가 열려 있다"고 평가했다.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을 포함한 정치적 역할론에 여지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15일 민주당 유튜브 방송 '민티07'에 출연해 강 전 실장에 대해 "전국적 인물이고 역량이 검증됐고 당 내외 신뢰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강 전 실장이) 조금 쉬고 숙성과 학습의 시간을 가지고 싶어 할 텐데 얼마나 허용될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강 전 실장의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은 앞서 김 대표의 메모에서도 거론된 바 있다. 지난달 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포착된 김 대표의 수첩에는 '서울시장 후보'라는 문구 아래 '훈식·원식·청래' 등이 적혀 있었다.
전날 임명된 임광현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해서는 "숙고 끝에 아주 좋은 인선"이라며 "많은 분에게는 의외일 수 있겠지만 실제로는 소리 없이 강한 카드"라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임 실장이 국회의원과 국세청장을 지내 당과 정부를 두루 경험한 점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
민주당도 전날 공식 논평을 통해 임 실장 인선을 환영했다.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임 실장에 대해 "국회와 정부를 두루 경험한 만큼 당정청 협력으로 국정 성과에 속도를 낼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강 전 실장에 대해서는 "지난 499일 쉼 없는 노력으로 내란 극복과 경제 회복이라는 막중한 과제 앞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보좌하며 국민주권정부의 기틀을 다졌다"고 밝혔다.
한병도 원내대표도 이날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임 실장을 "정부와 국회에서 두루 실력이 검증된 인재"라고 평가했다. 강 전 실장을 향해서는 "무덤 같았던 대통령실을 수습하고 대체 불가 대한민국의 희망을 되살려낸 데 역할이 지대했다"며 향후 또 다른 역할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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