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단체장 9월 직무수행 만족도 조사
고의숙 교육감 9위로 동반 하락
도민 생활만족도 59.1%로 10위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9월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만족도 조사 결과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긍정 평가가 전월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한 38.5%에 그치며 전국 12위를 기록하는 등 제주지역 단체장과 교육감에 대한 도민들의 평가가 전반적인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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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위 지사의 9월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 8월 대비 4.5%포인트 하락한 38.5%로 집계됐으나, 순위가 비공개(13위 이하)였던 전월과 비교해 전체 순위는 12위로 소폭 상승하며 가까스로 공개 대상에 포함됐다. 앞서 위 지사는 지난 7월 조사 당시 46.7%의 만족도로 전국 10위를 기록한 바 있다.


전국 광역단체장 만족도 1위는 57.6%를 기록한 이철우 경북지사가 차지했으며, 박완수 경남지사(51.6%)와 오세훈 서울시장(50.7%)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위 지사는 해당 지역 내 소속 정당 지지율 대비 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비교하는 '정당지표 상대지수' 부문에서도 12위권 밖으로 밀려나며 순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 부문에서는 전재수 부산시장(125.4점)이 1위를 차지했다.

제주지역 교육 및 생활 인프라에 대한 평가 지표 역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고의숙 제주도교육감의 직무수행 만족도는 전월보다 6.2%포인트 하락한 41.3%를 기록, 전체 순위도 기존 5위에서 9위로 크게 내려앉았다.


제주의 9월 주민 생활 만족도 또한 59.1%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며 전국 10위에 머무는 데 그쳤다.


한편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8월 28~31일과 9월 27~30일에 걸쳐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 2800명(시도별 8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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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보정은 2026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응답률은 3.2%다.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capta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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