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인천시와 협력해 오는 23일까지 사건 발생 장소인 구월동 대형 상업시설 씨앤씨(see&see) 건물 2층에 상담 부스를 설치하고, 인근에서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해 피해자와 지역 주민에게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아울러 심리안정 꾸러미를 지원해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생활 회복을 도울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해당 사건으로 충격과 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와 지역 주민이 전문적인 상담을 받고 심리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병래 남동구청장은 "필요한 경우 관계 기관과 연계해 추가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피해자들과 주민이 심리적 안정을 되찾아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오후 인천 남동구 대형 상업시설에서 50대 남성이 흉기 난동을 벌여 이용객 8명이 다쳤다. 사진은 현장 감식 진행 중인 건물 2층 식당가 모습. 연합뉴스

지난 13일 오후 인천 남동구 대형 상업시설에서 50대 남성이 흉기 난동을 벌여 이용객 8명이 다쳤다. 사진은 현장 감식 진행 중인 건물 2층 식당가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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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선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시 48분께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이 입점해 있는 인천 남동구 구월동 씨앤씨(see&see) 건물에서 이용객 10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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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피해자 중 19세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은 뒤 심장박동이 돌아왔으나 아직 의식불명 상태이며, 다른 7명은 상처를 입고 병원 또는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2명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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