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 제16회 국제학술발표회 개최
경찰이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치안의 혁신과 책임에 관해 논의하는 학술대회를 열었다.
김기종 경찰대학장 직무대리가 15일 오후 경찰대학 세종대왕홀에서 '지능형 치안, 책임 있는 정의 : AI 시대 형사사법의 혁신과 통제'를 주제로 열린 제16회 국제학술발표회(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찰청
경찰대학은 15일 오후 대학 내 세종대왕홀에서 '지능형 치안, 책임 있는 정의 : AI 시대 형사사법의 혁신과 통제'를 주제로 제16회 국제학술발표회(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외 치안 전문가 등이 집결하는 세미나는 2011년 개교 3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뒤 매년 이어지고 있다.
올해 세미나에는 한·미·중·일 4개국의 학자와 실무 전문가가 참여했다.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빠르게 변화하는 치안 정책과 형사사법의 주요 쟁점을 논의했다. 특히 범죄 예측과 수사 지원, 디지털 증거 분석 등 AI 기술 활용과 통제 설계, 치안현장에서의 혁신 등을 살펴봤다.
1부에선 ▲인공지능기본법 시행 이후 한국경찰의 과제(박형아 미국 세인트피터스대 교수) ▲중국의 AI 기술 남용에 대한 형사적 위험 대응 전략(스옌안 중국 인민대학 교수) 발표가 진행됐다. 2부에선 ▲일본의 AI 이용과 경찰(다키자와 마코토 일본 추오대학 교수) ▲AI 보조 포렌식 증거의 증거능력 판단과 사법적 통제(최진혁 경찰대학 교수)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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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종 경찰대학장 직무대리는 "AI 기술의 활용과 통제를 함께 설계해야 하는 단계에 들어선 만큼 지능형 치안은 효율성뿐만 아니라 투명성·공정성·책임성이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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