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실 '스마트비전' 같은 자료 기반
“투명한 정보공개 더해 정비사업 지원 강화”

서울 노원구(구청장 서준오)가 구청장이 보는 재건축·재개발 현황 자료를 바탕으로 주민이 사업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연다.

재건축·재개발 NOW ON 메인화면. 노원구 제공.

재건축·재개발 NOW ON 메인화면. 노원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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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지도 기반으로 정비사업 현황을 보여주는 '노원 재건축·재개발 NOW ON'을 16일 구 홈페이지에 개설한다고 15일 밝혔다.


NOW ON은 흩어져 있던 정비사업 정보를 한곳에 모은 통합 서비스다. 주민은 지도에서 사업지 위치와 추진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사업지별로 추진 단계, 위치·대지면적, 계획상 사업 규모, 담당 부서 연락처를 제공하고, 진행 단계에 따라 조감도와 정비계획도도 공개한다.

이 서비스는 구청장실에서 쓰는 '스마트비전'과 같은 현황자료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구는 지난달 주요 사업·정책과 재난안전 사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스마트비전을 고도화하고, 정비사업 전체 현황과 사업별 정보를 관리할 기반도 마련했다. 구청장은 사업별 추진 상황과 현안을 직접 점검하고 주요 경과를 주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구는 이해관계가 얽힌 정비사업 특성상 정보 부족이나 혼선이 주민 갈등으로 번지지 않도록 투명한 정보공개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정비사업 추진위원회에도 사업 자료를 충실히 공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구는 민선 9기 들어 '사업성을 높이는 제도혁신'과 '단지별 맞춤형 현장 지원'을 양대 축으로 정비사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불합리한 규제 100개를 발굴·개선하는 '재건축·재개발 규제혁신 100'을 추진하며, 법령·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안은 서울시와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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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노원 재건축·재개발 전문자문단'과 주민대표 등이 참여하는 '혁신전략 추진협의체'도 출범시켜 사업 단계별 현안 해결을 돕는다.


서준오 구청장은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주민이 언제든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정비사업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개선과 맞춤형 지원으로 신속히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개최된 재건축재개발전문자문단 업무협약식 후 대화 모습. 노원구 제공.

지난달 개최된 재건축재개발전문자문단 업무협약식 후 대화 모습. 노원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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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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