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동해에서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두 종류를 시험발사했다고 밝혔다. 다만 우리 군은 발사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10여 발을 무더기 발사한 지난달 20일 서울역에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10여 발을 무더기 발사한 지난달 20일 서울역에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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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은 15일 "미사일총국은 14일 조선 동해에서 두 종의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보도했다. 현장에는 김정식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과 장창하 미사일총국장, 해군 수중무기체계 기사들이 참관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시험발사가 "수중전투체계들의 경상적인 동원 태세를 검열하고 해군의 전략적 임무 수행 능력을 숙련시키는 데 기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선의 전쟁 억제 수단들의 높은 신뢰성과 믿음성, 능력을 보여주는 데 이바지하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험발사는 주변 국가들의 안전에 그 어떤 부정적 영향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발사 소식은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는 실리지 않았고 대외용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에만 보도됐다.

다만 우리 군은 이번 발사와 관련한 발표를 내놓지 않았다. 군 당국은 순항미사일은 탄도미사일과 달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대상이 아니어서 포착하더라도 공개하지 않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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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지난 12일에도 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 관련해 합동참모본부는 오전 북한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여러 발이 발사된 사실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당시 발사는 우리 군이 지난 8일 국산 극초음속 활공비행체 시험발사를 실시한 지 나흘 만에 이뤄졌다.


이한나 기자 im21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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