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화학물질 누출·건축물 붕괴·산불 확산 등 복합재난 대응체계 점검
토론·현장훈련 실시간 연계…긴급구조부터 주민 대피·복구까지 종합훈련
경기 안성시가 화재와 화학물질 누출, 건축물 붕괴, 산불 확산 등 복합재난에 대비한 실전 대응훈련에 나선다.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오는 16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과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서 관계기관과 민간단체 등 300여 명이 참여하는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안성소방서의 긴급구조 종합훈련과 연계해 여러 재난이 동시에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와 현장 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재난 상황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훈련과 실제 사고 현장을 재현하는 현장훈련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상황 판단부터 인명구조, 주민 대피, 수습·복구까지 전 과정을 점검한다.
훈련에는 안성시와 안성경찰서, 안성소방서, 육군 제5171부대 2대대, 안성시시설관리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등 7개 기관이 참여한다.
대한적십자사와 안성시자원봉사센터, 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모범운전자회 등 5개 민간단체도 참여해 민관군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진행되는 토론훈련은 재난 발생에 따른 상황 전파와 상황판단회의,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및 운영에 초점을 맞춘다.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현장훈련에서는 초기 대응과 긴급구조,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주민 대피, 인명구조, 재난현장 수습·복구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실제 상황처럼 진행한다.
안성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기관별 역할과 협조체계를 확인하고, 복합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의사결정과 현장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재난 대응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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