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네 신공장 준공식, 상당히 중요한 이정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4일(현지시간) 현대차 푸네 공장 준공식을 마친 뒤 기자들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4일(현지시간) 현대차 푸네 공장 준공식을 마친 뒤 기자들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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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6주년을 맞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4일(현지시간) "앞으로 자동차뿐만이 아니라 다른 인프라, 에너지 등에서도 계속 투자를 이어가서 인도와 같이 더불어 발전하는 회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날 인도 중서부 마하라슈트라주 탈레가온에서 열린 푸네 신공장 준공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인도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국제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인도에 진출한 지 30주년이 됐는데 (푸네 준공식이) 상당히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 같다"고 했다.


앞서 정 회장은 전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만나 그룹 차원에서 오는 2032년까지 약 21조원을 인도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모디 총리와의 면담 관련해선 "더 품질 좋고 안전한 차를 제공하는 것에 대해 말씀드렸고 인도도 이제 전기차(EV)가 증가하기 때문에 전기차와 배터리 등에서 인도의 현지 회사와도 협력해서 더 좋은 차량을 만들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 대해선 "현대차그룹의 인도 투자는 연구개발과 생산의 현지화를 가속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판매 전략에서 인도가 차지하는 역할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취임 6주년을 맞은 소감을 묻자 정 회장은 "6년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며 "6년간 임직원 모두가 같이 힘을 합쳐 노력한 덕분에 조금이라도 발전할 수 있었고 그 안에서 굴곡도 있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인적 자원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적 자원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쏟아붓고 거기서 기술, 품질 등에서 앞서가도록 하는 게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세월이 계속 지나가고 있지만 더 보람되게 회사가 발전할 수 있게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정 회장은 취임 6주년 관련 별도 행사 없이 인도를 찾았다. 그만큼 인도 시장이 중요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정 회장은 "전기차는 아직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데 해외에서 하는 충전 시스템을 들여와서 넓혀 나가야 할 것 같다"며 "인도의 다른 자동차 회사나 글로벌 자동차 회사와 힘을 합쳐서 해야 할 부분이 있으면 그렇게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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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은 "인도에서 전기차 시장은 하루아침에 할 수 없기 때문에 차근차근해 나갈 것이고 앞으로 5년 정도는 더 소요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인도가 나아갈 길에 저희가 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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