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 모집 대가로 금품 제공 의혹 수사
경찰이 지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경선 과정에서 불법 권리당원 모집과 금품 제공 의혹이 불거진 신수정 전남광주 북구청장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나섰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4일 오후 1시 20분께 전남광주 북구청 내 구청장 집무실 등에 수사관 4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신 구청장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뒤 집행을 종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압수수색은 신 구청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고발 사건에 따른 것이다.
앞서 경찰은 6·3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5월 경쟁 후보 측 등으로부터 신 구청장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이어왔다.
고발장에는 신 구청장이 지난해 1월 더불어민주당 북구청장 후보 경선과 선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당시 선거 준비 사무실을 통해 권리당원 900여 명을 대신 모집해 주는 대가로 특정인 등 제삼자에게 현금 8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건넸다는 내용이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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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신 구청장으로부터 압수한 휴대전화 포렌식과 통화 내역, 메시지 분석 등을 통해 실제 금품 전달 및 대가성 여부 등 제기된 의혹의 실체를 규명할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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