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국제공항 등 민간시설을 연이어 공격해 다수의 민간인 사상자를 낸 데 대해 규탄하고 공격 중단을 촉구했다.


지난 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칼리드 공항에서 연기와 불길이 치솟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칼리드 공항에서 연기와 불길이 치솟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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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14일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우리 정부는 최근 후티 반군이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국제공항 등 민간시설을 공격하여 다수의 민간인 사상자를 발생시킨 데 대해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민간인과 민간시설에 대한 공격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이러한 공격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글로벌 공급망과 에너지 안보 등 측면에서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 전체에 중요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공격으로 인한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한다"며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국민들에게 깊은 연대를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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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후티반군은 지난 10일과 11일(현지시간) 리야드 킹칼리드 국제공항을 잇달아 공격해 총 13명이 숨졌다. 후티 반군은 지난 12일 저녁에도 공항을 겨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기도 했다. 사우디 당국은 공항 운영 중단을 17일까지 연장했다.


이한나 기자 im21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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