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친구들(YFM) 초대 위원장·박물관회 부회장 역임
박은관 회장 후임…문화유산 기증·후원 활동 이끌어
"기부 전통 계승하고 다음 세대 박물관 향유 확대"
윤석민 TY홀딩스 회장이 제17대 국립중앙박물관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젊은 세대의 박물관 후원을 이끌었던 초대 위원장 출신으로, 앞으로 3년간 국립중앙박물관의 문화유산 기증과 학술·교육사업 등을 지원하는 민간 후원단체를 이끌게 된다.
윤석민 TY홀딩스 회장. 지난 13일 국립중앙박물관회 임시총회에서 제17대 회장으로 선출된 윤 회장은 오는 11월 25일부터 3년간 국립중앙박물관 후원 활동을 이끈다. 국립중앙박물관회
사단법인 국립중앙박물관회는 지난 13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윤 회장을 제1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윤 신임 회장은 제16대 박은관 회장의 뒤를 이어 오는 11월 25일부터 3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윤 신임 회장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국립중앙박물관회 산하 '젊은 친구들(Young Friends of the Museum·YFM)' 초대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젊은 세대의 박물관 후원 참여와 기부문화 확산에 힘썼다. 2020년에는 박물관회 부회장으로 선임돼 단체 운영과 후원 활동에 참여해 왔다.
그는 "YFM 초대 위원장으로 박물관 후원에 뜻을 모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50여 년 동안 국립중앙박물관회가 이어온 기부와 후원의 전통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 다음 세대가 박물관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회는 1974년 창립된 비영리 민간 후원단체로, 1981년 사단법인으로 발족했다. 회원들의 기부와 기증을 바탕으로 문화유산 구입·기증, 학술연구 지원, 사회교육, 박물관 시설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후원 성과로는 2023년 조선시대 '나전연꽃넝쿨무늬상자', 2024년 조선시대 서예가 황기로의 '초서' 구입·기증 등이 있다. 지난 9월에는 방탄소년단(BTS) RM이 박물관 소장품 구입에 사용해 달라며 국립중앙박물관회에 후원금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 후원금은 향후 박물관회가 소장품을 구입해 박물관에 기증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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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회는 윤 신임 회장 체제에서도 문화유산 보존과 기증, 박물관 후원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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