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강훈식 "499일 분투, 새 청와대는 성공에 가까워질 것"
李정부 초대 비서실장 강훈식, 449일만 퇴진
"힘 되어준 분들께 감사, 믿고 응원해주시길"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강훈식 비서실장의 뒤를 이을 후임으로 임광현 국세청장을 임명했다.
강훈식 실장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오늘(14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광현 국세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강 실장이 부임 499일째인 15일 청와대를 떠나면, 임 실장이 바통을 이어받아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강 실장은 "인수위도 없이 출범한 정부, 펜 한 자루 없이 시작된 청와대가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꿈꿀 수 있게 되기까지 힘이 되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소회를 남겼다. 강 실장은 "국민 여러분께 꼭 성공한 정부를 보여드리고 싶어 국회의원직을 내려놨던 마음 그대로"라며 "오로지 그 일념으로 분투한 499일"이라고 회상했다.
다만 강 실장은 "부족한 점들도 많았다"며 "그럼에도 비서실장이 된 첫날부터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모든 목소리와 비판해주신 모든 마음이 진심으로 감사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 마음에 보답하고 싶어 조급하지 않았나 돌아보겠다"며 "더 잘할 수 있었던 순간들, 더 깊이 살펴야 했던 일들도 오래 기억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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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새롭게 출발하는 청와대는 성공한 정부에 더욱 가까워질 것"이라며 "언제나처럼 믿고 응원해 주시기 부탁드린다. 정말 감사했다"는 말로 브리핑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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