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조사·투명한 정보공개·지역 소통 강조
방사성폐기물 관리 전담 기관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14일 경주 본사 코라드홀에서 이진호 제6대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진호 이사장은 1965년 전북 군산 출신으로 성균관대학교에서 기계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육군사관학교 교수(전임 강사), 원자력안전위원회 SMR 규제연구 추진단 비상임이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부원장을 지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6월 신임 이사장을 공모했으나 적임자가 없어 지난 8월 재공모를 실시했다.
이진호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안전이라는 흔들림 없는 기반 위에 혁신을 더하고, 전문성과 투명성 위에 국민의 신뢰를 더하는 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고"며 새로운 경영 방향을 밝혔다.
이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고준위 방폐물 관리시설 부지선정 로드맵의 차질없는 이행과 관리 체계 구축 ▲미래 원자력 시대에 대비한 방폐물 관리 역량 강화 ▲A·디지털 전환을 통한 스마트 방폐물 관리체계 구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국민 소통 및 주민 참여·상생 강화 ▲혁신 실행력 제고와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을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와 관련해 "고준위 방폐물 관리는 수만 년을 내다봐야 하는 공단의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며 "과학적 조사, 투명한 정보공개, 지역과의 진정한 소통으로 부지선정 로드맵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취임 첫 공식 행보로 경주 중·저준위 방폐물 처분시설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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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2009년 출범한 국내 유일의 방사성폐기물관리 전담 기관이다.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을 건설·운영하고 있다. 원자력환경공단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사업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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