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설 등록 최종 수리…지역 상생안도 확정
호남권 첫 코스트코 매장이 2027년 11월 익산에서 문을 열 전망이다. 익산시는 지역민 채용과 농산물 판로 확대, 골목상권 보호 등을 담은 상생안을 확정하고 대형 유통시설 입점 효과가 지역경제 전반으로 이어지도록 관리에 나선다.
14일 익산시에 따르면 코스트코 코리아가 신청한 대규모점포 개설등록을 지난 12일 최종 수리했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협력 방안을 담은 상생안도 확정했다.
익산시는 대형 유통업체 입점에 따른 골목상권 피해를 줄이고 매장 개점 효과가 지역사회에 돌아갈 수 있도록 지난 4개월간 상생 방안을 협의했다. 소상공인 단체장 간담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들었으며, 법정 심의기구인 유통기업상생발전협의회도 세 차례 개최했다. 네 차례에 걸친 보완 요구를 거쳐 분야별 실행 방안을 구체화했고, 협의회는 최종 상생안을 원안대로 수용했다.
코스트코는 익산시민 정규직 채용을 확대하고 지역 일자리 관련 기관과 연계한 채용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 농가와 식품·제품 생산업체에는 매장 내 홍보 행사와 정기적인 구매 상담 기회를 제공해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골목상권 보호 대책으로 ▲일부 민감 품목 판매 제한 ▲대규모 광고·홍보 자제 ▲매장 내 전통시장·골목상권 홍보 공간 운영 ▲소상공인 역량 강화 교육 지원 등도 담겼다.
익산시 관계자는 "대형 유통기업 유치 과정에서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역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협의해 얻은 결과"라며 "상생안 이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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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왕궁면 일원에 들어서는 코스트코 익산점은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7년 11월 개점할 예정이다. 코스트코 익산점은 지역 소비자의 쇼핑 편의를 높이고 인근 도시 소비자의 유입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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