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절 연휴 간 관광지서 복권 받아
당첨금 일부 기부
중국의 한 관광지에서 무료로 받은 복권으로 15억 원 상당의 당첨금을 쥐게 된 여성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14일 중국 지난일보에 따르면 최근 국경절 연휴 기간 베이징 '금해호 비파도'를 방문한 한 여성 관광객이 무료로 받은 복권으로 770만 위안(약 15억원)의 1등 당첨금을 받게 됐다.
관광지에서는 최근 입장권을 구매하는 관광객에게 복권을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 여성은 228위안(약 4만5000원)을 내고 입장권을 구매해 복권을 받았다. 이후 관광지 담당자가 지난 8일 복권 판매점을 통해 해당 복권이 1등에 당첨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운영 책임자는 "당첨금이 나와봐야 몇천 위안 수준일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렇게 큰 액수가 당첨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직원회의 끝에 만장일치로 당첨 복권을 (연휴기간) 보관한 뒤 당첨자에게 연락해 수령하도록 안내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당첨 사실을 안내하기 위해 전화를 받은 관광객은 "지금 바빠서 갈 시간이 없다. 사기 전화 아니냐"며 의심했다. 이에 책임자는 자신의 신분을 명확히 밝히며 "직접 방문해 보관 중인 복권을 확인해 보시면 사기가 아니라는 점을 바로 알게 될 것"이라고 설득했다.
복권을 전달받은 당첨자는 당첨금 일부를 관광지의 생태 보호 및 주변 환경 관리 사업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관광지 측은 "지역 공익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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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비파도는 숙박, 식사, 오락, 캠핑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복합형 캠핑 명소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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