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공기업 경영대상 종합대상·고객만족 대상 수상
AI챗봇·13개 언어키오스크 등 디지털서비스
부산교통공사가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고객서비스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공기업 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부산교통공사(사장직무대행 박명도)는 '제2회 대한민국 공기업 경영대상'에서 고객만족 대상과 종합대상을 받고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4일 전했다.
대한민국 공기업 경영대상은 지방공기업의 경영혁신과 사회적 책임 실천 사례를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전국 100여개 지방공기업 가운데 부산교통공사를 비롯한 6개 기관이 고객만족·지역상생·공공서비스·글로벌마케팅·상생금융·ESG경영 등 부문별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산교통공사는 올해 6월 전국 도시철도 최초로 누리집에 생성형 AI 챗봇을 도입해 24시간 실시간 고객 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시철도 1호선 부산역에는 13개 언어를 지원하는 AI 기반 외국어 안내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이용객은 자국어로 대화하며 교통·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AI 안내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의는 역무원과 원격 화상 연결을 통해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민원 예방에도 AI와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고 있다. '지능형 냉난방 민원 예보시스템'은 최근 3년간의 열차 냉난방 민원 데이터와 당일 기상정보를 분석해 호선별·시간대별 최적 냉방 지침을 기관사에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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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축적한 고객 의견을 바탕으로 시기와 상황별 주요 민원을 예측하는 '민원예보제'도 운영 중이다. 민원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안에 대한 사전 안내와 점검을 강화해 고객 불편을 줄이고 직원의 민원 대응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명도 부산교통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수상은 인공지능 전환 등 급변하는 환경에 발맞춰 고객서비스 혁신을 추진해 온 임직원들의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고객 편의와 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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