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V서 배터리 하이브리드 시스템 기본 인증
엔진 부하 낮춰 연료비·탄소 배출 절감 기대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close 증권정보 010140 KOSPI 현재가 19,000 전일대비 640 등락률 +3.49% 거래량 972,840 전일가 18,360 2026.10.14 09:12 기준 관련기사 환율에 낮아진 반도체 실적 눈높이…고부가 메모리·주주환원에 관심 삼성중공업, 빅3 중 첫 임금협상 타결…기본급 13만1786원 인상 [클릭 e종목]LNG운반선·FLNG 발주 ↑…수혜 종목은 이 배터리를 활용해 연료 소비와 탄소 배출을 줄이는 셔틀탱커용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기본 인증을 획득했다. 기존 엔진에 배터리를 결합해 선박의 위치 제어에 필요한 연료 사용량을 줄이고 운항 안정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삼성중공업 오프쇼어 코리아 2026 전시부스 전경.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오프쇼어 코리아 2026 전시부스 전경. 삼성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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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국제해양에너지플랜트 산업 전시회(오프쇼어 코리아 2026)'에서 노르웨이 선급협회(DNV)로부터 '셔틀탱커 배터리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기본 인증(AIP)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오프쇼어 코리아는 2012년부터 산업통산자원부와 부산시 주최로 격년마다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해양 산업 전시회다.

셔틀탱커는 해상 유전에서 생산된 원유를 운송하는 선박이다. 해상에서 원유를 공급받는 동안 소형 추진기인 스러스터를 가동해 선박의 위치를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통상 2~3일간 위치 제어가 필요한 만큼 지속적인 연료 소비가 발생한다.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시스템은 선박에 배터리를 추가로 장착해 위치 제어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엔진과 배터리를 함께 활용해 엔진 부하를 낮추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연료비와 탄소 배출에 따른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추진기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배터리를 보조 동력원으로 활용해 원유 선적 작업이 지연되는 상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전시 부스에는 자체 개발한 설계 자동화 플랫폼 'S-EDH'와 배관 용접 자동화 기술도 소개한다. 아울러 거제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델핀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와 해상 부유식 데이터센터(FDC) 모형도 전시해 해양플랜트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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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혁 삼성중공업 기장설계팀장(상무)은 "배터리와 엔진의 하이브리드 운용으로 안정적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며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 솔루션 개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보경 기자 j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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