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터미널서 6곳 관계자 동참
에스컬레이터 감속 운행 확대
여객에 4대 핵심 수칙 안내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항 내 승강시설 사고를 예방하고 이용객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관계 기관과 현장 점검 및 홍보에 나섰다.


13일 오후 인천공항 2터미널 출국장에서 진행된 ‘승강기 안전 이용을 위한 합동 캠페인’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배영민 인프라본부장(오른쪽)이 여객들에게 안전 홍보물을 나누어 주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13일 오후 인천공항 2터미널 출국장에서 진행된 ‘승강기 안전 이용을 위한 합동 캠페인’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배영민 인프라본부장(오른쪽)이 여객들에게 안전 홍보물을 나누어 주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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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3일 오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6개 유관기관과 함께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 이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배영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프라본부장과 김진이 인천광역시 안전예방과장, 정명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경인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인천공항시설관리, 승강기안전기술연구원, 안전문화활동 추진협의회 관계자 약 50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최근 잇따른 연휴로 여객이 늘어난 가운데 국내 단일 현장 최대 규모인 1228대(엘리베이터 493대, 에스컬레이터 490대, 무빙워크 245대)의 승강시설을 운영 중인 인천공항에서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관들은 먼저 승강기 사고 유형과 주요 사례를 공유하고 저감 대책을 논의했다. 공사는 이날 논의를 바탕으로 에스컬레이터 감속 운행 확대 적용과 안전 부착물 개선 등 예방 대책을 추진해 시설물 관리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이어 공항 이용객에게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나눠주는 현장 캠페인을 벌였다. 특히 에스컬레이터를 탈 때 ▲손잡이 잡기 ▲노란 안전선 안에 탑승하기 ▲캐리어는 손으로 잡기 ▲유모차 및 카트는 엘리베이터 이용하기 등 '4대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실천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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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프라본부장은 "공항에서는 여행용 가방 등 짐을 소지한 채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승강기 이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모든 여객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철저한 시설 점검은 물론, 안전수칙을 적극 홍보하며 공항 내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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