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객단가 약 3만원, 일반 고객 대비 4배 높아
넥슨의 '블루 아카이브'와 3번째 협업 추진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는 게임 지식재산권(IP) 협업 상품의 누적 판매량이 2300만개를 넘었다고 14일 밝혔다. 2024년 넥슨의 '블루 아카이브'를 시작으로 '메이플스토리' '명조' '명일방주: 엔드필드' 등 인기 게임과 협업해 도시락·빵·라면 등을 선보인 결과다.


GS25에 따르면 2024~2026년 게임 협업 상품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당 상품을 산 고객의 평균 구매액은 약 3만원으로 일반 고객보다 최대 4배 높았다. 협업 상품과 함께 라면·스낵·음료 등을 장바구니에 담는 경우가 많았다는 설명이다. 게임 콘텐츠를 체험하거나 포토 카드 등 수집용 굿즈를 모으기 위해 협업 기간 매장을 다시 찾은 횟수도 평균 4~5회 이상으로 집계됐다.

모델이 '블루 아카이브'와의 세 번째 협업 굿즈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모델이 '블루 아카이브'와의 세 번째 협업 굿즈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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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세계관을 구현한 팝업스토어도 주목받았다. 인기 팝업스토어에는 100m 넘는 대기 줄이 생겼고, GS25는 입장 번호표를 발급하는 전용 키오스크를 설치하기도 했다.


GS25는 14일부터 '블루 아카이브'와의 세 번째 협업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도시락·햄버거·아몬드 초코볼 등 총 6종이다. 도시락에는 학생증 형태의 ID카드 4종과 게임 아이템 쿠폰, 햄버거에는 캐릭터 포토카드 14종, 아몬드 초코볼에는 캐릭터 마그넷 28종을 마련했다.

협업 상품을 GS페이로 구매하면 '우리동네GS' 앱에 스탬프가 적립된다. 스탬프 3개를 모으면 특별 굿즈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굿즈는 ID카드 케이스, 포토카드 수집용 북, 마그넷 수집용 판, 아크릴 보드·머들러, 마우스패드, 클리어파일 등이다.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는 전국 5개 매장에서 '블루 아카이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서울 합정프리미엄점·강남동원점·더관악점, 인천 주안으뜸점, 부산 서면경암점이다.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대형 키캡과 아크릴 스탠드, 아크릴 코롯토 등 한정판 굿즈를 판매하고 방문객 대상 이벤트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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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병주 GS25 제휴마케팅팀 매니저는 "게임, K팝, 캐릭터 등 인기 IP와의 협업은 객단가, 재방문율을 높이는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분야의 IP와 전국 1만8000여 매장을 연결하는 체험형 소비 콘텐츠를 신성장 전략 자산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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