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라희, 삼성전자 지분 2.6조 규모 이재용 회장에 증여…지분율 0.17%P↑
삼성전자 주식 1115만8000주 증여
이재용 보유 주식 1억1637만주로 증가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약 2조6000억원 규모의 삼성전자 주식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증여한다.
삼성전자는 홍 관장이 삼성전자 주식 1115만8000주(0.17%)를 이 회장에게 증여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날 삼성전자 종가를 기준으로 하면 거래 규모는 약 2조6000억원이며, 증여 예정일은 11월 12일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25일 경기 장안구 선영에서 진행된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4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현재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은 1억521만9053주로 지분율은 1.58%다. 이번 증여가 완료되면 이 회장 보유 주식은 1억1637만7053주로 0.17%포인트 증가하며, 총 지분율이 1.75%로 높아진다.
재계에서는 가족 간의 거래인 만큼 전체 지분율의 변동은 없고 시장에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달 홍 관장은 삼성전자 주식 약 1조9374억원을 이 회장에게 매도한 바 있다. 당시 매도는 홍 관장이 상속세 완납을 위해 일으킨 금융기관 대출금을 상환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됐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비싸고, 냄새나고, 무섭다"…발길 뚝 끊긴 '신혼여행 성지'에 무슨 일이
홍 관장은 지난 1월 삼성물산 주식 전량(180만8577주·지분율 기준 1.06%)을 이 회장에게 증여하기도 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