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대원들이 불이 난 창고를 향해 물줄기를 쏘며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창원소방본부]

소방대원들이 불이 난 창고를 향해 물줄기를 쏘며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창원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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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의 한 철강공장 창고에서 난 불이 62시간여 만에 드디어 꺼졌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6시 55분께 발생한 화재는 지난 12일 오호 11시 17분께 큰불이 잡혔고 13일 오전 9시 23분께 모두 진화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당시 연기와 타는 냄새가 주변 아파트 등 인근 지역에 퍼지면서 소방 당국에 209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인력 59명과 회복지원차와 대용량 배수펌프, 내폭 고성능 화학차 등 장비 22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일반 철골 구조로 된 해당 창고 안에는 2만t에 달하는 고철 자재가 쌓여있었다.


불이 고철 더미 사이에 파고든 데다 고철에 붙은 불이 옆으로 옮겨붙는 현상이 반복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소방 당국은 굴착기, 크레인, 집게차 등 중장비를 동원해 고철을 외부로 끌어내는 식으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불과의 사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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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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