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퀴즈' 일본판·'김비서' 홍콩판 확정
한일 제작 '메리 베리 러브' 디즈니+ 2위
CJ ENM이 드라마 지식재산권(IP)의 해외 진출 폭을 넓히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신의 퀴즈'는 일본판으로, '김비서가 왜그럴까'는 홍콩판으로 각각 리메이크된다. 일본과 공동 제작한 '메리 베리 러브'는 최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됐다.
2010년부터 OCN에서 방송한 '신의 퀴즈'는 사망 원인을 알 수 없는 시신을 조사하는 법의관들의 이야기다. 일본판은 원작과 같은 설정에 일본의 시대상과 사회문제를 반영한다. 마미야 쇼타로가 천재 부검의 하츠시마 하루토를 연기한다. 12월 4일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공개한다.
2018년 방송된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박서준, 박민영이 주연한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필리핀과 태국에서 현지 판으로 제작된 데 이어 이번에 홍콩에서도 리메이크된다. 그룹 미러의 안슨 로와 그룹 칼라의 아이비 소가 연기 호흡을 맞춘다. 내년 1월 28일부터 ViuTV에서 방송한다.
기획·제작 단계부터 해외 제작진과 손잡은 사례도 있다.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이 일본 제작진과 만든 일본판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대표적인 예다. 일본 역대 아마존 오리지널 드라마 가운데 가장 많은 시청자 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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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과 니혼TV가 공동 제작한 지창욱·이마다 미오 주연의 '메리 베리 러브'도 비슷한 과정을 거쳐 제작돼 최근 공개됐다. 이틀 만에 디즈니+ TV쇼 부문 월드와이드 차트 2위에 오르며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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